"저는 질문과 깨달음은 비례한다는 말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의 감탄만큼 성장한다는 것도 믿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당연함의 틀에 갇히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관점의 변화는 당연함의 부정으로부터 나온다.
관점 디자이너는 관점을 바꿔 생각의 방향이나 구조를 바꾸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하고 스치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가 '생존'을 위한 것만 계속 좇는다면 주변의 소중한 것을 못 보고 지나치게 된다는 것이다.
'잠시 멈춘다'라는 것은 일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포기를 말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관심사에만 몰두해 있지 말고, 잠시 멈추어 주변의 것을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
'본질'이라는 말을 떠올릴 때 그것을 '고정'된 것 또는 콘크리트 속에 갇혀 있는 것처럼
단단한 '근본'인 듯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옳다고 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을 절대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열린 사고를 가질 수 있어야 하며,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근거 없는 고정관념'으로 삶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냉철한 판단으로 자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른 질문이 생각의 방향을 바꾼다.
창업자와 직원들의 비전을 다를 수 있다.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질문도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런 것이 명품이다. 내가 얼마를 지불하든, 지불한 값보다 물건에 대한 만족감이
더 큰 것,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면 의문도 갖지 않을 사소한 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제품,
다른 물건으로는 대체될 수 없는 물건 말이다.
진정한 성공의 척도는 당신이 가진 관점의 다양성과 관념의 깊이가 남이 만들어 준 것인지,
내가 만든 것인지에 달려 있다.
진화는 입체적이다. 모든 방향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은 진보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그들은 끊임없이 변한다. 즉 '진화'한다.
우리는 텍스트나 콘텐츠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상품이나 서비스가 가지는 목적,
즉 '본질적 가치'를 분석해내고 끄집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진심이 담겨 있는 진실이 바탕에 있는가?' 마케터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우리의 습관은 시나브로, 그러나 무섭게 바뀌어 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바뀌고 있다.
본질, 핵심, 관점 이 세 가지는 반드시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생각을 계속 업데이트(UPDATE) 하고 재고(RETHINK) 해야 한다.
'원점으로 돌아가라' 이 조언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의 틀을 완전히
버리라는 이야기다.
본질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것 또한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자신의 것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고집해서는 안 된다.
본질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할 때도 있다. 우리는 그 가능성을 닫지 말아야 한다.
인생이라는 경쟁에서는 많은 관점을 가진 사람이 승리한다. 많은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많은 '다양성'의 문과 '가능성'의 문을 열어놓는다는 의미다.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와 진짜 모습이 다를 경우, 만들어진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 괴리감을
가져야 하는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이미 가지고 있는 진짜 모습이 자신의 본질인 것처럼, 나아가려고 하는 방향 역시
자신의 본질이다.
기업은 단순히 매출을 늘려 이윤을 창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고 꿈과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당신이 집중해서 바라보아야 할 곳은 경쟁사가 아니라 고객이며, 고객의 짜증에서 답을 얻어야 한다.
'어떤 기업'이 될 것인지가 궁극적인 기업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목적이 분명하게 직원들 각자의 뇌리에 박혀 있어야 한다.
틀 밖에서 틀을 바라보는 관점을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현명한 사람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넘어졌을 때 포기하지 않고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
죽을힘을 다해 노력했다.
업데이트 없이는 업그레이드도 없다."
- 관점을 디자인하라 박용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