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에 가족을 떠났던 아버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들의 마음을 어떨까요?
아마 다양한 감정이 교차할 듯한데요,
그래도 아버지의 가족애에 대해 알게 돼서 다행이기도 합니다.
이제 그의 가족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네요.
(비록 영화지만)
결국은 우리도 죽습니다. 가족도 연인도 친구들도.
그런 생각을 하면 조금은 내려놓게 되기도 합니다.
그냥 주어진 시간 안에서 너무 빡빡하게 굴 필요도 너무 지나칠 필요도 없는 거 같아요.
담담하게 하루하루를 주변 사람들과 따뜻하고 고요하게 보내는 것이
시간의 마지막에서는 후회가 가장 적어질 듯합니다.
추운 겨울에 참 잘 어울리는 영화인데요,
가슴 뭉클하기도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다른 생각이 들기도 한 영화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보기에도 좋은 영화라서 이 겨울이 가기 전에,
죽음이 더 가까이 오기 전에 함께 따뜻하게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준비는 미리미리 하는 것이)
벌써 1월 말이네요.
2021년 첫 달은 잘 보내고 계시나요?
이번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 1월 마무리되시고요, 또 만납시다!
감사합니다.